엿은 예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복이 붙기를 기원하며
경사스런 잔칫날에 사용되는 귀한 전통음식입니다.
그런데 엿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말이 있죠.
"엿 먹어라" 무슨 뜻일까요?
무슨 의미일까요?
우리가 쓰는 말 "엿 먹어라"가
어떤 뜻과 의미를 담고 있는지 물어보면
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.
그 뜻과 의미를 모르는 채 많은 사람들이
"엿 먹어라" 이런 말을 사용 하는데요,
어떻게 된 사연인지 알아보겠습니다.
여러 가지 설들이 있는데요
원래는 "염 먹어라" 는 말이 와전된 것입니다.
염은 죽은 자를 입관하기 전에 하는
마지막으로 행하는 의식입니다.
즉 다시 말해서 "염 먹어라" 하면
죽으라는 말이 되니까 무서운 욕이 되는 것이지요.
우리가 쓰는 말 어떤 뜻과 의미를 담고 있는지
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하겠습니다.
앞으로 우리는 "엿 먹어라"는 말도
더 더욱 "염 먹어라"는 말도
사용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.
